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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타이엑스, 투자자 보호 나선다···KODA와 맞손

입력2023-04-13 16:42:40 수정 2023.04.13 16:42:40 최재헌 기자

리버스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를 운영하는 플랫타이엑스가 가상자산 수탁 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DA)과 투자자 보호에 나선다.

플랫타이엑스는 13일 KODA와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랫타이엑스와 KODA는 신규 상장 가상자산을 수탁·보관하고 상장된 가상자산의 유통량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 보호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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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투자자는 가상자산의 유통량 등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위믹스 재단이 위믹스의 유통량을 허위로 공시해 투자자의 불신을 샀다. 플랫타이엑스는 KODA의 수탁 서비스로 유통량을 투명하게 공시하고 상장된 가상자산과 상장 예정인 가상자산을 KODA에 보관할 방침이다.

문건기 KODA 대표는 “가상자산의 유통량에 대한 공시 의무가 없어 투자자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덕중 플랫타이엑스 공동대표는 “가상자산의 유통량 공시는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