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의 전 임직원이 가상자산 상장을 대가로 27억 원 규모의 금품을 수수해 실형을 선고 받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이날 코인원의 전 임원인 전 모 씨와 전 상장팀장 김 모 씨에 각각 4년과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 19억 원과 8억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불특정 다수의 거래소 회원에게 피해를 줘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신뢰를 손상했다”며 “거래소 상장 업무는 공공의 영역에 준해 철저한 감시와 관리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전 씨는 지난 3월 다수의 코인을 상장해주는 대가로 브로커 고 모 씨에게 뒷돈을 받아 검찰에 구속됐다. 이어 4월에는 김 씨가 고 씨와 또 다른 상장 브로커 황 모 씨에게 상장 뒷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다. 고 씨와 황 씨도 1년 6개월과 2년 6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당시 코인원은 전직 임직원의 상장피(fee) 수수 혐의가 제기되자 가상자산 전수 조사를 실시해 내부 기준에 미달한 코인은 거래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 최재헌 기자





![[코인 리포트] 거품 꺼진 가상화폐 전략비축 열풍…코인 보유가치 하회 기업 속출](https://newsimg.sedaily.com/2025/10/31/2GZE4VJJ2N_1_s.jpeg)
![가상화폐 투자심리 '공포' 지속…"비트코인, 조정기 진입" [디센터 시황]](https://newsimg.sedaily.com/2025/11/03/2H0B6ZQA8M_1_s.png)
![[단독] 롯데그룹 NFT 사업 축소한다…'벨리곰' 운영 종료](https://newsimg.sedaily.com/2025/11/03/2H0B8O2XJJ_1_s.jpg)
![비트코인 10만 6000달러선 하락…레버리지 청산에 낙폭 확대 [디센터 시황]](https://newsimg.sedaily.com/2025/11/04/2H0BMPT6SZ_1_s.png)
![비트코인 4개월만에 10만달러 붕괴…이더리움도 10% 급락 [디센터 시황]](https://newsimg.sedaily.com/2025/11/05/2H0C4F5GMG_5_s.png)


![한때 8% 치솟던 '김프' 꺼지자…코인 거래대금 '반토막' [코주부]](https://newsimg.sedaily.com/2025/10/28/2GZCRSPRFA_1_s.png)

![[코인 리포트] ‘검은 금요일'에 시총 판도 재편…"XRP, 강세 모멘텀 종료"](https://newsimg.sedaily.com/2025/10/17/2GZ7PSO6R6_1_s.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