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당분간 투자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2일 더블록에 따르면 JP모건은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촉매가 부족하고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도 저하됐다고 분석했다. 또 앞서 언급한 △과도한 포지셔닝 △금 대비 높은 비트코인(BTC) 가격 △BTC 생산 비용 증가 △가상자산 벤처캐피탈(VC) 자금 경색 등 악재도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JP모건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JP모건은 지난 2주 동안 가상자산 시장에서 상당 수준의 매도와 차익 실현이 발생했으며, 기업투자자보다 개인투자자가 주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개인투자자들이 지난달 가상자산과 주식을 모두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달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BTC 주식형 펀드도 순유출을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출입은 올해 2월과 3월에 강한 순유입을 보인 뒤 4월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이어 CTA(Commodity Trading Advisor)형 헤지펀드와 퀀트펀드는 직전의 극단적 매수 포지션에서 차익을 실현했지만, 두 펀드를 제외한 기관 투자자들은 포지션을 축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은 지난달에도 BTC 가격이 이미 고점을 기록했다며 반감기 이후 가격이 오히려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월에는 채굴 보상 감소와 생산 비용 증가를 이유로 BTC 가격이 반감기 후 4만 2000달러(약 5729만 6400원)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더블록에 따르면 이날 기준 BTC 가격은 약 5만 8900달러다.
- 마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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