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만 일본 내 암호화폐 거래소와 지갑에 대한 해킹 공격으로 인해 605억엔(약 6,000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일본 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암호화폐 지갑과 거래소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전년동기대비 세 배 이상 늘었다고 발표했다. 피해규모만 605억엔(약 6,000억원)에 이른다. 거래소 해킹 피해가 5,800억원 규모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개인 지갑에 대한 해킹 피해 규모는 25억원 수준이었다.
이러한 수치는 2007년 상반기 암호화폐 해킹 피해규모인 590만달러(57억원)에 비하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대부분의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했고, 이로 인해 해커들의 공격 대상이 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거래소의 보안 능력에 비해 과도한 자산을 보유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경찰청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20건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상반기 전체 해킹 사례의 76%에 해당한다. 이후 해킹 시도는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이 역시 암호화폐 가격의 변동과 움직임을 같이 한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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