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는 총 300억 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두 번에 걸쳐 진행됐다. 1차에는 인터베스트·SK증권·나이스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2차에는 엔엑스브이피(NXVP)·한리버파트너스·IBK캐피탈·S2L파트너스 등이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DSRV는 전 세계 70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인프라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DSRV는 △핵심 인재 확보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 인프라 기술 고도화 △스테이킹 사업 확장 △미국·일본·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재홍 DSRV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 도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