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라이즈는 글로벌 웹3와 인공지능(AI) 프로젝트들이 한자리에 모인 행사 ‘AI/InfraCon’을 17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200여 명이 참석해 웹3와 AI 융합 사례 및 탈중앙 인프라 기술을 공유했다.
웹3 전문 컨설팅 기업인 카탈라이즈는 바이코노미, 엑셀라와 함께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크로스체인 인프라, 탈중앙 AI 생태계, 계정 추상화 등 기술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카탈라이즈 관계자는 “AI 기술이 웹3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인프라 확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례들이 본격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오픈레저(탈중앙 AI 경제 인프라), 에이써(Aethir·게임·AI 연산 특화 인프라) 등 주요 프로젝트가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바이코노미는 이날 AI 기반 온체인 투자 전략 분석 도구 ‘하이퍼시그널즈(HyperSignals)’를 시연했다. 계정 추상화를 활용한 사용자 경험 개선 방식도 함께 공개됐다.
카탈라이즈 관계자는 “기술 중심의 실질 교류와 파트너십 형성이 이뤄졌다”며 “웹3와 AI가 만나는 접점에 주목해 후속 행사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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