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블록체인 기반 토큰 발행 플랫폼 쿠킹시티가 공식 출시됐다. 사용자 활동에 따라 보상 포인트를 지급하고, 개발자가 자금을 예치해 신규 토큰 가치를 책임지는 구조를 갖췄다.
쿠킹시티는 3일 토큰 발행 플랫폼을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프로젝트 개발자는 쿠킹시티에서 솔라나 기반으로 토큰을 발행할 수 있다. 이 플랫폼에서 발행된 토큰을 거래하는 사용자에게는 쿠킹 포인트가 지급된다. 사용자는 거래 참여 외에도 추천 활동, 소셜 미션 수행 등을 통해 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쿠킹시티는 플랫폼에서 발행된 토큰 중 일부를 ‘미슐랭 토큰’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해당 토큰을 거래할 경우 보너스 포인트가 제공된다.
개발자 책임성과 프로젝트의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컨빅션 풀’ 구조도 도입됐다. 개발자는 해당 풀에 솔라나(SOL)를 예치하고, 자신이 발행하는 토큰 기준 가격을 설정한다. 만약 토큰이 설정 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사용자는 해당 토큰을 풀에 예치된 SOL로 교환할 수 있다. 일종의 가격 보호 장치를 마련한 셈이다. 반대로 가격이 유지되면 개발자는 예치된 SOL을 회수할 수 있다.
쿠킹시티 관계자는 “단순한 토큰 발행 채널이 아니라 개발자와 투자자가 신념을 증명하고 실현할 수 있는 온체인 마켓 플레이스를 지향한다”면서 “향후 자산 발행 방식과 자본 매칭 구조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도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