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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수세에 탄력받은 비트코인···투심도 3개월만에 '탐욕' 전환 [디센터 시황]

주요 가상자산 반등세 지속

24일 오전 8시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95% 상승한 1억 3433만 4000원을 기록했다.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순유입세에 힘입어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심리 역시 빠르게 회복되며 3개월 만에 ‘탐욕’ 상태로 전환됐다.

2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9만 3799.71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대비 1.06% 상승한 가격이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ETH)은 3.34% 상승한 1803.76달러를 기록했다. 엑스알피(XRP)는 0.91% 올라 개당 2.229달러에서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1.53% 오른 151.35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빗썸에서 BTC는 전일 대비 0.95% 상승한 1억 3433만 4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3.19% 오른 258만 5000원, XRP는 0.95% 상승한 3196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BTC 현물 ETF에 유입된 대규모 기관 자금이 가상자산 반등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BTC 현물 ETF에는 22일 하루 동안에만 9억 1270만 달러(약 1조 3028억 원)가 순유입됐다.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최대 규모의 순유입액이다.

가상자산 시장 분석 업체 10x리서치는 “최근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적인 유입이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BTC 현물 ETF을 통한 자금 유입도 증가했다”며 “대규모 숏 포지션이 몰려 있는 9만 5000달러 구간을 돌파하면 9만 8000달러 이상까지 추가 급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가상자산 투자심리도 큰 폭으로 회복됐다. 가상자산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25포인트 급등한 72포인트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탐욕’ 상태로 전환됐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룩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김정우 기자
w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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